상담을 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자격증 하나씩은 있어야 한다고 말을 합니다.
그래서 시작했습니다. 임상심리사 2급 필기는 비교적 쉽다는 말들을 합니다.
그렇습니다. 비교적 쉽다는 것이지 매우 쉽다는 말은 아닙니다.
절대로 절대로 우습게 생각하면 떨어지는 시험이 바로 임상심리사 필기 2급 시험입니다.
그러니 만만하게 생각하면 안됩니다.
"그렇다고 너무 어려워하지 마시고 도전하세요~!!!"
임상심리사 2급 1차 필기시험 2024합격 비법을 알기에 앞서
시험과목은 심리학개론, 이상심리학, 심리검사, 임상심리학, 심리상담으로 총 5과목이고
문항수는 각 과목별 20문항씩해서 5과목 총 100문항으로 객관식 4지 택일형이며,
시험 시간은 2시간 30분입니다. 시간은 아주 여유 있으니 긴장하지 마시고 천천히 보세요.
필기시험은 대부분 1시간~1시간 30분이면 거의 답안지를 제출하십니다.
그리고 필기시험은 컴퓨터로 응시하므로 그자리에서 바로 결과를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시험일정은 1년에 필기시험 3번(대략 2월, 5월, 7월) 실기시험 3번( 4월, 7월, 10월)입니다.
다른 상담 자격증에 비해 시험 횟수가 많아서 열심히 하시면 가장 신속히 자격증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답지를 제출할때 컴퓨터 화면에 "정말 제출하시겠습니까?" 이말이 살짝 쫄리긴한데
처음 답이 맞을 확률이 높으니 자신을 믿으시고 제출하세요~그럼 비법을 공개합니다.
1. 과거 기출문제 풀기
임상심리사 2급 문제집은 여러 출판사에서 다양하게 나와 있습니다.
어떤 문제집을 풀어도 비슷할 거라 예상합니다.
광고하는 것은 아니고 저는 "시대에듀 기출이 답이다"로 공부했습니다.
직전년도 기출문제부터 이전 10년정도 정리되어있는데 반복해서 풀다보면 익숙해집니다.
첫회 1회기(100문제) 를 푸는 시간은 오래걸릴거예요. 그때 좌절하거나 포기하면 안됩니다.
누구나 그렇듯이 처음하면 아는것이 하나도 없고
'나는 무식하구나 모르는 것이 많구나'
좌절하며 지레 겁먹어 포기하고 싶은 마음이 생깁니다. 제가 그랬습니다.
그러나 다음회기 다음회기
계속 풀다보면 조금씩 아는 것이 생기기 시작하고 점수도 잘 나옵니다.
그리고 저는 하루에 1시간을 목표로 했습니다. 그렇게 2달 공부했습니다.
그렇게 하기도 쉽지 않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1주는 시험보고 오답정리해서 하루 3시간 정도 공부했습니다
그럼 계산을 해보겠습니다.
하루 1시간*60일= 60시간 + 시험보기 14시간= 74시간
74시간을 2주간 공부한다고 가정하면 하루에 5.28시간
74시간을 4주간 공부한다고 가정하면 하루에 2.64시간이 걸립니다.
제 경험으로 보았을 때 직장인이건 주부이건 하루에 3시간 정도씩 그리고 그이상 공부를 한다는 것이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닙니다. 물론 안그러신 분들도 계실겁니다.
한달 아니 일주일 공부하고 합격했다는 분도 계십니다.
그런데 저는 그렇게 똑똑한 사람이 아닙니다. 그래서 처음에 1차 시험은 58점으로 떨어졌습니다.
그러니 급하게 공부하지 마시고 하루 1시간씩 천천히 시작하시면서 준비하시기를 추천합니다~!!!
2. 처음부터 끝까지
아 ~~ 나 이제 시작했는데 1달밖에 안남았는데 하시는 분 계실겁니다.
2달전부터 시작을 안했다고 해도 문제집을 처음부터 끝까지 다 볼수 있다면 합격 가능합니다.
2달전부터 준비하라는 것은 미루지 말고 시작하라는 의미가 더 큽니다.
그리고 문제집을 끝까지 다 보려면 2달 정도는 시간이 걸린다는 얘기입니다.
임상심리사 2급 필기 시험은
심리학개론/ 이상심리학/심리검사/임상심리학/심리상담 이렇게 5과목입니다.
5과목을 평균 60점 이상 과목당 40점 이상 되어야 합격입니다.
불합격자 중에 은근히 과락이 많습니다.
밥도 편식하면 안되듯이 공부도 골고루 열심히 아시죠?
그러니 1달 남으신 분들은 지금부터는 미루실 시간이 없을 겁니다.
왜냐하면 막상 필기시험을 보러가면 정답이 엄청 헷갈립니다.
정확하게 몰라서 그렇다고 생각하긴 하는데 분명히 아는 문제도 헷갈립니다.
그래서 문제집을 처음부터 끝까지 모두 보셔야하고 계속해서 문제풀이 연습을 하셔야 합니다.
마지막 1주는 틀리거나 헷갈리는 문제, 오답 문제풀이를 꼭 하고 가시기를 추천드립니다.
집에서 연습할 때 최소한 각 과목당 60점이상 75점이상 평균이 나와야 합니다.
신기하게도 평균이 10점 정도 낮게 나옵니다.
그러니 집에서 꼭 미리 모의시험보고 시험장에 가시기를 추천합니다.
임상심리사 2급 필기 시험은 유효기간이 2년입니다.
이것이 무슨 말이냐면 1차 필기시험 합격후 2년안에 실기시험을 합격하지 못하면
필기시험을 다시 보아야한다는 말입니다.
제 지인중에 필기만 두번 본 선생님도 계십니다.
1차 시험은 합격율이 65~84% 정도 이지만 2차시험은 17~30%정도 밖에 되지 않습니다.
그러니 1차 시험은 비교적 쉽습니다. 그래도 문제집은 끝까지 꼭 다 보셔야 합니다.
3. 반복 또 반복
시험공부에 정답도 비법도 왕도도 없습니다. 그저 반복하는 것! 그것이 진리입니다.
반복을 한다는 것은 어떤 분야든지 같은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발레리나가 매일 연습하듯이
피아노든, 첼로든 악기 연주자가 매일 연습하듯이, 성악가가 가수가 매일 노래 연습을 하듯이,
연기자가 매일 연기연습을 하듯이 말입니다.
생각해보면 시험공부도 문제집을 반복해서 보는 것이 당연한 것인데
이상하게도 책이나 문제집은 한번 보면 다 아는 것처럼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기억왜곡인가...인지적 오류인가... 시험에 나올수도 있습니다.~
한번 들었다고 한번 봤다고 모두 알면 얼마나 좋을까요?
제가 2024년도에 임상심리사 2급 시험을 공부하면서 느낀 점은 필기시험이든 실기 시험이든
외울 수 있는 것은 한계가 있습니다. 암기해야 할 것은 당연히 암기해야합니다.
암기하지 말라고 하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전반적으로 이해가 필요합니다.
암기에는 한계가 있고 암기로 되지 않는 것도 있습니다.
그러니 시간적 여유를 가지고 문제집을 처음부터 끝까지 모두 문제풀이를 해보시고
그 다음부터는 반복을 통해 전반적으로 이해하기까지 문제풀이 연습과 오답체크를 하셔서
2025년 임상 심리사 2급 필기 시험에 꼭 합격하시기를 빕니다.
어찌보면 당연한 비법이라고 생각하실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해보면 그리 쉽지 않답니다. 그렇다고 아주 어려운 것은 아니니까
자격증을 받는 그 순간의 성취감을 생각하며
임상심리사 공부하시는 선생님들 모두 화이팅!!!! 입니다.
2025년 부터 출제기분이 변경된다고 했었습니다. 큐넷 홈페이지 출제기준 자료 링크입니다